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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갤럭시S22 케이스 > S22 케이스티파이 > 케이스티파이 임팩트 + 아이폰11 케이스티파이 > 사용 세 달 후기

언제나행인 2022. 6.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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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 케이스티파이 = 진리

4월에 갤럭시S22 일반형을 구입했다. 구입처에서 공짜로 준 케이스를 끼다가 전부터 눈여겨보던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카메라섬 테두리가 너무 예뻐서 계속 갖고 싶었다. 이 글을 올리는 현재는 7월 말이어서 검색해보면 후기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내가 만족할 만한 사진을 못 봐서 올리게 되었다.

 

두껍고 무겁다는 후기가 사실 많아서 고민했다. 전에 쓰던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 5G로, 그 무거움 때문에 고생을 좀 했던터라 이번에는 가벼운 폰을 샀는데, 케이스 자체가 두껍고 무거우면 말짱 도루묵일 것 같은 거다. 하지만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 결국 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을 결정했다. 게다가 S22 일반형은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무게가 조금 늘어난다고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선택지가 너무 많았지만 천천히 내 취향을 찾아 구입하였다. 테두리에 반짝이가 있는 임팩트 크러쉬는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냥 임팩트 케이스로 선택했다. 해외배송이기 때문에 구매할 때 개인통관번호가 필요했는데, 나는 예전에 만들어놨기 때문에 쉽게 진행했다. 그리고 수령까지는 10일이 걸렸다.

 

기다리다 미쳐, 기다리다 지쳐! 수령에 1~2주!

케이스티파이 Casetify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10일이었다. 후기로 보긴 했는데, 역시 포장지도 힙하다.

케이스티파이 Casetify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작은 박스가 있다. 박스 디자인도 힙하다. 누가봐도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케이스티파이 Casetify

사이드를 뜯으면 되는데, 드르륵 뜯으면 된다.

케이스티파이 Casetify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던데, 곳곳에 그것을 어필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뜯는 기분은 마치 과자 상자 뜯는 느낌.

케이스티파이 Casetify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자체도 그렇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힙하다는 느낌이 든다. 포장지 디자인 하나, 뜯는 방식까지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상자를 열어보면 우편물처럼 보이는 게 2가지가 나온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그 안에는 사진에서처럼 클렌징 와이프와 케이스가 들어있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내가 선택한 디자인이다. 진짜 고르기 힘들었다. 하나하나 거의 다 찾아본 것 같은데, 그렇게 선택지가 많아도 내 마음에 드는 게 딱히 없었다. 좀 괜찮다 싶으면 이미 광고에서 너무 많이 본 거여서 굳이 선택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세운 기준이 몇 개 있다.

 

1. 핸드폰 본연의 색상이 보일 것.

2. 그렇다고 케이스 프린트가 너무 없으면 안 될 것.

3. 프린트는 고루고루 균형잡히게 되어 있을 것.

4. 테두리는 변색을 우려하여 검정색으로 할 것.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내가 선택한 케이스가 이거다. 사용한 지 거의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안 질리고 너무 마음에 든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내가 강아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님에도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그림도 내 취향이었고, 강아지도 엄청 다양하고, 프린팅도 적당한 여백을 두고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프린팅 상태도 너무 좋았던 것이, 굳이 긁을 이유도 없지만 긁어도 뜯기거나 이런 느낌 전혀 아니다. 매우 견고하다고 할 수 있다. 약 세 달 사용한 지금도 프린트 일부가 탈락되거나 때 타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투명한 부분은 생활하면서 생긴 흠집들이 있다. 하지만 워낙 프린트가 여기저기 적당한 거리에 분포하다 보니 흠집이 눈에 안 들어온다. 이거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내부! 타공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건 카메라섬과 플래시 부분을 따로 뚫어놨다는 것이다. 많은 케이스들이 그 둘을 이어서 뚫어놨던데 정말 별로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사이드에도 친환경 소재를 이용했음을 적어놨는데, 사실 저런 문구도 거부감 없이 왠지 힙하게 느껴진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착용할 때 뻑뻑하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랬다. 진짜 뻑뻑하다. 착용하기 꽤나 힘들었다. 다시 빼내고 싶지 않을 만큼. 못할 것 아니지만 힘을 꽤나 줘야 한다. 어쨌든 착용하고서 찍은 전면부 사진. 화면 비율 때문에 아이폰같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그리고 후면! 갤럭시 S22 팬텀 화이트 너무 잘 뽑혔다. 어떤 케이스를 껴도 잘 어울리는데,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끼니 더 마음에 든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아직까지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강아지들이 너무 귀엽다. gemma correll은 이 그림을 그린 작가로 알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가봤더니 그림이 참 개성있다. 

갤럭시S22 케이스티파이

여러 배경에서 찍은 후면 사진이다. 어떤 각도, 어디에서 찍든 폰이랑 찰떡이다.

아이폰 케이스티파이

이건 내가 선물해준 아이폰 케이스티파이다. 아이폰은 선택지가 훨씬 더 많은 것이, 이렇게 테두리 디자인부터가 다르다. 핑크와 블루 조합인데, 실물은 오렌지와 에메랄드 느낌이다. 그래도 너무 예쁘다.

아이폰 케이스티파이

이 디자인도 고심해서 고른 것이다. 펭귄과 오리가 너무 귀엽다. 아직까지도 만족하며 쓰는 중이다.

 

약 3개월가량 써본 후기? 그리고 구매할 때 참고하세요!

아직까지도 사용하면서 매번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예전에 쓰던 갤럭시 S10 5G의 경우,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한 두 가지 단점들이 눈에 자꾸 밟혀서 이거 사보고, 저거 사보는 짓을 많이 했다. 결국 케이스 구입에만 20만원 가까운 금액을 낭비했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케이스 하나만으로 오래 써보자는 심정으로 비싼 케이스임에도 구입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비싼만큼 확실히 마음에 들어서 다행인 것이, 우선 보호력이 엄청 좋다. 두꺼우니까 당연한 부분이고, 무게는 무거워졌지만 난 어차피 S22 일반형이 가볍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립감이 정말 좋아졌다. 얇은 케이스로도 좋지만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씌우니 묵직하니 글자 쓰는 것도 편하고 그립감도 정말 좋았다. 그리고 보통은 전면부는 보호가 애매해서 폰을 뒤집어놓지 않는데, 케이스티파이는 전면부까지도 확실히 보호를 해주기 때문에 케이스 디자인을 보기 위해(자랑하기 위해) 폰을 뒤집어놓아도 너무 자연스럽다.

 

큰 폰을 쓰는 사람에게는 비추하겠지만, 작은 폰을 쓰는 이들에게는 강추하는 제품이었다. 케이스티파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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