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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AKG 이어폰 > C타입 이어폰 > EO-IC100

언제나행인 2024. 7.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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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보단 유선 이어폰

C타입 유선이어폰을 구매했다. 삼성 EO-IC100 AKG 이어폰이다. 사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불편하다 느껴졌기 때문이다. 내가 쓰는 무선이어폰은 갤럭시 버즈2 프로인데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쇼핑] 블루투스 이어폰 > 버즈2 프로(ft. 쿠키몬스터)

유선이어폰이 불편할 땐?구입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유선이어폰의 불편함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했다. 그것은 바로 버즈 플러스. 사이즈가 작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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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버즈 플러스(사용하던 거랑 비교한다.)보다도 그립감이 최악이다. 너무 동글동글해서 미끄러진다. 그래서 잘 떨어뜨린다. 귀에 꼽을 때도 항상 내가 올바르게 착용한 건지 의심한다. 착용한 후 조작도 불편하다. 터치하면서 다음곡으로 이동하거나 이전곡으로 이전하는 등의 조작을 하는데 이게 버즈 플러스에 비해서 잘 안 된다. 이전곡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세 번 터치했는데 곡이 멈춘다든지, 다시 재생한 후 또 세 번 터치하는데 오히려 다음곡으로 이동한다든지. 화가 나서 폰으로 조정한 적이 여러 번이다. 충전의 귀찮음은 그리 큰 이유는 아니니까 이유로 치지 않겠다. 이런 이유로 웬만하면 그냥 유선이어폰을 써야겠다 싶었고, 바로 구매를 결심했다.

2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입했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흰색을 좋아한다. 살 때 보니까 사은품도 주는데, 이어폰 보관 파우치다. 나름 괜찮아 보인다.

Type-C Earphones... C타입 이어폰. 3.5mm 이어폰만 사용해 왔는데 이젠 C타입 이어폰이다. S23 울트라 배터리는 짱짱하니까 음악 들으면서 충전을 못한다는 아쉬움 이런 건 없다. 

파우치 사이즈가 귀엽다.

이건 3.5mm 이어폰. 노트북이나 갤럭시 S10 사용할 때는 이걸 사용하곤 했다. 이것도 AKG 이어폰인데 음질에 문제가 없어서 계속 쓰려고 했는데 충격받았다.

혐주의. 흰 가루같은 거 내 귀지 아님. 어쩌다 손톱으로 저 부분을 긁었더니 오래돼서 그런지 저렇게 훅 뜯어졌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여기도 내 귀지 아님. 정말 아님. 어쨌든 이어폰이 이 모양이 돼서 바로 버렸다.

3.5mm 이어폰을 버리자마자 받게 된 C타입 이어폰. 흰색이라 산뜻하다. 구성품은 설명서와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 팁. 본인 귓구멍 사이즈에 알맞은 팁을 선택하면 되겠다.

난 디폴트로 붙어있는 것이 문제 없어서 이건 파우치 안에 보관하는 걸로.

리모컨. SES-T60 모델은 버튼이 한 개뿐이지만 이건 볼륨 업다운 버튼까지 3개다. 그리고 마이크까지.

버즈2 프로와 사이즈 비교. 파우치가 살짝 크다.

근데 나는 이어폰 보관을 이렇게 하진 않는데... 이거 너무 돌돌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닫았을 때. 어쨌든 보관이 애매할 수 있는데, 파우치에 담으니 깔끔하다.

FM라디오 청취 및 FM라디오 안테나 기능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안테나 기능 지원? 그냥 이어폰 없어도 되는 거 아니었어? 라디오를 안 들어서 몰랐지만 이 줄 이어폰이 있어야 라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고 한다. 안테나 역할. 이렇게 된 거 라디오 청취를 시작해 볼까나.

아주 딱 들어가는 것.

유선이어폰을 연결하고 라디오 앱에 들어가니 채널을 알아서 잡아줬다. 그리고 라디오를 켜려면 유선 헤드폰을 연결하라고 한다.

소리 짱짱하게 잘 나오고요.

이어폰 꼈을 때만 들을 수 있는 건가? 싶었지만 아니다. 스피커로 재생할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유선이어폰을 꽂은 상태여야만 가능하다는 것. 이어폰을 빼면 다시 꺼지면서 유선이어폰을 꽂아야 한다고 안내가 나온다.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불편해서 구입했다. 선이 있어 여전히 귀찮지만 이런저런 신경 안 쓸 수 있는 건 좋다. 가격도 저렴하니까 잃어버려도 타격이 크지도 않다. 게다가 요즘엔 유선이어폰이 유행이라며? 레트로 감성이라나? 어쨌든 편하니까 좋다. 잘 샀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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