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쇼핑] 나이키 >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언제나행인 2021. 7. 13. 05:30
반응형

신발이 필요해!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나이키

집에 흰색 신발이 없어서 새로 한 켤레 장만을 했다. 신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데 나름대로 구매 기준은 있어 꽤나 오랫동안 알아봤던 것 같다. 그리고 물건은 무조건 직접 만져봐야 한다는 내 생각을 접고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도착한 신발.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내가 산 모델은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갈색이다. 앞서 언급했던 나의 구매 기준은 이랬다.

 

1. 나이키일 것
2. 캐쥬얼이나 살짝 포멀한 의상에도 어울릴 디자인
3. 웬만한 색에 어울리는 색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나이키를 선호했던 이유는 발 볼이 좁아 발을 감싸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고, 지금까지 신어왔던 브랜드들보다 발이 편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들, 예를 들면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 아식스 등에서도 여러 종류의 신발을 신어왔다. 그런데 그것들이 불편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이키가 내 발에 잘 맞는 느낌이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그리고 요즘은 워낙에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이 출시되는데, 아무래도 운동화는 따로 있으니 외출복에 어울리고, 동시에 컨벤션 같은 곳에 갈 때에도 괜찮을 디자인을 고르고 싶었다. 주로 살펴봤던 것이 깔끔하고 큰 특징이 없는 디자인이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더불어 전체적으로 어느 옷과도 무리없이 어울리는 색이 흰색이라 흰색 베이스에 포인트 색 또한 웬만한 색에 어울리는 계열이 구매 기준이었다.

그렇게 구매한 것이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갈색이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그런데 물건을 받고서 아차했던 부분이 사이즈와 신었을 때의 느낌, 그리고 디자인이었다. 사이즈가 기존에 신던 나이키 신발 기준으로 잡은 거였는데, 어딘가 모르게 좀 컸다. 그리고 신자마자 발을 감싸는 느낌이 아니었을 때, 이거 내가 실수했구나 싶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디자인도 인터넷 상으로 충분히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신발 혀 부분 마감이 별로였다. 사실 이것도 블레이저 계열의 특징이었을텐데 눈으로 보니 정이 안 가는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교환 생각은 안 들었던 것이 색이 예쁘고 측면과 후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신기로 결정.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Nike Blazer Low 77 VNTG)

그리고 다음날 밖에 신고 나가봤는데, 고민했던 만큼 예쁜 신발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집에서 그냥 제품 자체를 본 거와 신고 밖에 나갔을 때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사람 마음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만 앞으로는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그 자리에서 구매를 하든, 가격 차이가 크다면 집에 와서 구매를 하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