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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나소닉 (3)
언제나 행인
가끔 플래시가 필요하다고 느껴 구입할 당시 같이 들어있던 플래시를 달아주었다.플래시 없어도 예뻤는데, 있으니까 멋있어진 느낌.후지필름 X100VI로 찍은 파나소닉 LX100M2다.이건 뒷모습.후지필름으로 찍은 거라 레시피가 적용된 사진이다.색감이 아래 사진과는 다를 거다.이건 LX100M2로 찍은 X100VI 사진.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실버 선택한 것도 탁월했다고 생각한다는.파나소닉이나 후지필름이나 보정하지 않은 사진들최근에 다시 사진 취미가 살아나 어딜가든 X100VI를 꼭 챙기고 나간다.그냥 찍고 싶은 건 막 찍어버린다.
오늘 새로 오픈한 소바집에 와봤다. 소바를 먹어볼까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우동을 선택. 사누끼우동이라는데 사실 뭔지 잘 모른다. 이게 소바. 쫄깃하고 탄력적인 면이라고 한다. 안 먹어봤는데 다음에 도전. 이것도 소바인데 온소바. 따뜻한 국물에 있는 소바인데 국물이 우동이랑은 조금 달랐다. 개인적으로 우동국물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유부초밥. 작아보이지만 실제론 크다. 참치랑 새치알 등이 들어간 것 같다. 맛은 괜찮은 편. 이건 새우튀김이 아닌 게살튀김이다. 괜찮다던데 난 좀 별로였다. 게살 그대로가 아니라 게살을 갈아서 튀긴 거다. 식감이 영 별로.. 다음에 안 시킬 것 같다. 이것 빼고는 다 괜찮아서 다음에도 또 올 생각이다. 돈까스 시켜봐야지. 후지필름 X100VI로 일상 스냅 사진을 찍곤하는데..
다시 카메라를 손에 잡기까지X100T 때부터 X100 시리즈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나는 X100F가 출시할 당시, 엄청난 구매욕을 느꼈다. 당시 나는 후지필름 X30을 사용하고 있을 때였고, 클래식 크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조금 더 나은 판형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금전적인 이유로 X100F 구입을 단념했다.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에 빠지며 사진 찍는 취미는 사라져 버렸고, X100 시리즈는커녕 갖고 있던 X30조차 방 한 구석에 방치해 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쇼츠나 릴스, 그리고 게임에 중독되어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심각성을 느낀 나머지 하던 게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삭제해 버렸다. 그러고 나니 사진 찍는 취미가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었고,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