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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인
[X100VI] 보러갈까.. 매드맥스 퓨리오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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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엄청 재밌게 본 나는 다음 편이 나오길 바랐는데 어느덧 그 순간이 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안 볼 수가 없잖아?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았는데, 원래는 샤를리즈 테론을 그대로 캐스팅하되 AI 기술로 어려 보이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로 안야 테일러 조이를 캐스팅했다고.
이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하는데, 분노의 도로가 개봉할 당시에는 솔직히 영화에 관심도 없었다. 너무 아쉬워.
판교 현대백화점 CGV
진짜 IMAX는 용산이라던데, 그렇게까지 갈 필요는 없고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조조로 후딱 보고 나오기.
다 보고나니 편두통이 밀려왔다. 그 사운드와 강렬한 색채, 긴장되는 스토리 때문에 몸이 엄청 스트레스받았던 것 같다. 덕분에 거의 하루 반나절은 두통에 시달렸는데, 다음엔 좀 달달한 걸 먹으면서 봐야지..
아무튼 평을 하자면 분노의 도로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재밌었고 여전히 추천할 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분노의 도로는 하루이틀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를 하는 거다 보니 스피디한 전개가 가능했지만, 퓨리오사의 경우는 20여 년의 세월 동안 퓨리오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살짝 길게 느껴졌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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