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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블루투스 이어폰 > 버즈2 프로(ft. 쿠키몬스터) 본문
유선이어폰이 불편할 땐?
구입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유선이어폰의 불편함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했다. 그것은 바로 버즈 플러스. 사이즈가 작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서 좋았다. 사실 난 귀에 뭘 꽂고 음악을 듣지 않는다. 또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쓸 일이 더더욱 없다. 이어폰은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잘만 사용하던 버즈 플러스에 문제가 생겼다. 좌우 소리 균형이 안 맞는 거다. 스마트폰 설정을 통해 좌우 밸런스를 조절해 봤지만 그때뿐이었다.
그렇다고 이젠 3.5mm 유선이어폰 단자도 없어진 스마트폰에 유선이어폰을 꽂을 수는 없었다. 굳이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리함에 길들여졌기에 C타입 이어폰을 구입하고 싶지는 않았다. 유선이어폰의 불편함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기에 내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버즈2 프로를 구입하는 것. 사용 후기는 마지막에 적도록 하겠다.
사면서 커버도 사버렸다. 세서미 스트리트의 쿠키몬스터 케이스. 난 병맛을 좋아한다. 그냥 병맛이 아니라 귀여운 외모에 병맛코드가 버무려진 것이 좋다. 그래서 샀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화이트. 화이트가 예쁘고 질리지 않는다.
기본 제품 사이즈도 버즈 플러스보다 큰데, 커버까지 씌우려니 사이즈가 꽤나 커진다. 그나저나 저 쿠키몬스터 너무 웃기다.
Sound by AKG. 화이트 색상이 참 깔끔하고 좋다.
케이스 착용하기. 접착테이프 형태가 아니다.
쿠키몬스터가 이어폰을 잡아먹음.
크기는 커졌지만 촉감도 너무 좋고, 귀여우니 마음에 든다. 농담곰(담곰이) 케이스 없나? 있으면 사고 싶다.
충전하는 곳은 이렇게 뚫려있다.
케이스를 착용해도 충전 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빨갛게 새어 나오는 빛. 충전 중이다.
거기에 더해 갤럭시 S23 울트라 케이스까지 세서미 스트리트로 깔맞춤. 버라이어티 케이스다.
핑크빛이 좀 마음에 들진 않지만 쿠키몬스터 프린트가 너무 귀엽게 잘 되어 있어서 구입했다. 그리고 케이스티파이의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 프린트도 퀄리티 좋게 잘 되어 있고, 카메라 렌즈 보호도 잘 되며 케이스 자체가 튼튼한 느낌이다. 케이스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느낌이다.
버즈2 프로 어때?
이게 중요한 거지. 누군가 내게 추천하겠냐고 묻는다면 추천할 것 같지 않다. 난 오히려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크기가 크다.
버즈 플러스는 작아서 주머니에 넣어도 그 존재감이 미미했다. 하지만 버즈2 프로는 케이스가 없다고 하더라도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다.
2. 이어폰 그립감이 최악이다.
동글동글하기도 하지만 매트한 질감 때문에 손에서 놓치기 쉽다. 난 물건을 그렇게 잘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다. 버즈 플로스도 그렇게 떨어뜨린 적이 없다. 하지만 버즈2 프로는 내가 몇 번이나 떨어뜨렸는지 모르겠다. 그래봤자 5회 이내로 떨어뜨리긴 했지만 솔직히 떨어질 때마다 조마조마했다. 혹시 고장은 안 났을지.
3. 충전이 힘들다.
이상한 모양 때문에 귀에 꽂을 때 내가 올바르게 귀에 꽂은 건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물론 제대로 착용했겠지만 이게 맞게 착용한 건지 스스로 의심을 하면서 몇 번이나 만지작거린다. 그리고 다 사용하고 충전할 때 그냥 넣을 수가 없다. 충전 단자에 맞게 모양을 봐가면서 넣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놓쳐 떨어뜨릴 수 있다. 매우 어이없는 디자인이다.
4. 터치가 불편하다.
착용 후 조작이 불편하다는 말이다. 보통 귀에 꽂은 채로 이어폰을 터치하면 미리 설정한 기능이 실행된다. 버즈 플러스는 그게 매우 자연스러웠다. 그냥 다음 곡을 재생하고 싶을 때 투둑 두 번 터치를 하면 실행이 됐다. 그런데 버즈2 프로는 내가 생각하는 위치에 터치를 하면 아무 반응도 안 한다. 그래서 '이 위치가 아닌가?' 하여 조금 더 뒤쪽으로 터치를 해야 실행이 된다. 이 기억을 가지고 다음번에 터치하면 내가 생각하는 기능이 실행이 되는 게 아니라 버벅거리기도 한다. 짜증나서 스마트폰으로 조작한 적이 여러 번이다.
사용하면서 위에 적은 4가지 때문에 매번 짜증났다. 거기에 은근히 무거운 것도 덤. 스마트폰이 삼성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브랜드를 맞춰서 사용하려던 것인데, 이렇게 불편하니 불편하다던 유선이어폰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 EO-IC100 C타입 이어폰을 구입하고부터는 선의 귀찮음 말고는 버즈2 프로보다는 낫다는 게 내 생각이다. 새로 출시한 버즈3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버즈2 프로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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