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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초동맛집 (2)
언제나 행인
코로나 19는 계속되고, 이번 주도 드라이브를 하다 믿고 갈 수 있는 서초동 버드나무집으로 왔다. 아무래도 모든 움직임이 조심스럽다 보니 식당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써놓았다. 물론 종업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일했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이제 마스크는 모두의 일상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저번 주엔 한우 국밥을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다들 갈비탕이 먹고 싶었는지 그걸 주문했다. 딱 메인 음식과 어울릴 반찬만 적당히 나오고, 혹시라도 부족하면 종업원께서 알아서 채워주신다. 급하면 요청하면 될 일이고. 한우 갈비탕은 워낙 인기 있는 점심 메뉴이기 때문에 12시가 안 되어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26,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언젠가부터는 ..
코로나 19 때문에 주말을 집 안에서만 있기는 힘들어 드라이브를 했다. 점심때까지 오래 할 줄은 몰랐는데 시간을 보니 어느덧 11시 반. 뭘 먹을까 하다가 결국 우리가 간 곳은 서초동 '버드나무집 서초본점'. 뱅뱅사거리에 있고 발레파킹도 가능하다. 물론 서비스료 2,000원은 있다. 이곳은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방문하던 곳으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지만 맛없는 메뉴는 없었다. 오늘 시킨 메뉴는 고기가 아닌 '국밥'으로 가격은 12,000원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도 보장한다. 반찬도 가짓수만 많이 늘려서 풍성한 척하는 여느 식당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적은 가짓수라도 반찬 각각이 다 맛있다. 오늘은 깍두기, 무지, 오징어 젓갈, 상추 겉절이가 나왔다. 국밥 등장. 뜨겁게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