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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쇼핑] 나이키 운동화 >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언제나행인 2023. 4.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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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한 신발,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작년에 산 신발 리뷰를 이제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도 매우 만족하면서 신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신발에 대해서 무지하다. 그저 확실한 구매 기준이라면 신었을 때 내 발을 포근히 잘 감싸고 편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에 신던 검정 운동화는 '나이키 코르테즈'였다. 이 신발도 마트에 장보러갔을 때 신발 한 켤레 사야 해서 그냥 샀던 건데, 그 한 켤레로 수년을 신었다. 신었을 때 가볍고 편했기 때문에 막 신고 다녔다. 그런 신발도 뒤꿈치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하면서 나와 작별인사를 했다.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그래서 작년에 구입한 신발은 바로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이마트에서 쇼핑하다보니 마침 세일을 하고 있었다. 세일해서 인터넷 가격과 비슷해진 것인데, 어쨌든 5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만만하고 내 눈엔 디자인이 괜찮아 보여서 한 번 신어보았다.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신자마자 바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아, 이건 사야겠다'. 발이 너무 편한 거였다. 한쪽만으로는 모르겠으니 양 발 모두 신고 걸어봤는데, 와 세상 가벼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구입.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내가 보기엔 디자인이 참 심플하고 부담없는 디자인이다. 평범 그 자체인 느낌.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사실 21년도에 구매했던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은 지금 신지 않고, 신발장에 박아두고 있다. 그땐 신어보지도 않고, 단지 나이키라는 이유만으로 편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신어보니 바닥이 너무 편편하고 조금 크고 딱딱해서 예쁜 것만으로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거다. 그때의 경험 덕분에 이제 신발은 무조건 신어봐야겠다는 원칙이 다시 제대로 서게 됐다.

 

[쇼핑] 나이키 >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신발이 필요해!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빈티지! 집에 흰색 신발이 없어서 새로 한 켤레 장만을 했다. 신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데 나름대로 구매 기준은 있어 꽤나 오랫동안 알아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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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신었을 때의 비쥬얼. 평범하다. 그래서 부담 없이 막 신을 수 있다. 그리고...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검은색 신발을 산 지 일주일 만에 다시 그 매장으로 찾아갔다.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내가 화이트까지 구매했을까.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화이트 색상도 참 깔끔하게 빠졌다. 당연히 같은 모델이니 발이 편한 건 말할 것도 없지.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편하게 입거나 검정색상의 옷을 입을 때는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좀 밝은 톤으로 코디할 때는 흰 운동화를 신으려고 산 거였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봄에 잘 어울리는 운동화 색상이다.

나이키 디파이올데이

코르테즈는 사실 조금 둥글둥글하고 힙업된 느낌이라면, 디파이올데이는 기초가 탄탄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다. 전후바닥 부분이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조금 퍼져 보이는 인상이 있지만 그것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 그쳐 신었을 때 헤비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이 신발은 근 1년 전에 구입한 거고, 아직까지도 잘 신고다니는 아이템이다. 지인에게도 추천해 줬는데, 신발이 참 편해서 좋다는 평을 들었으니, 편한 운동화를 찾는 분이라면 '나이키 디파이올데이'도 고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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