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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판교 현대백화점 > 남자 스카프 > 탠디 본문
스카프의 계절
이제부터는 본격 가을이다. 스카프의 계절이 온 것이다. 사실 초가을까지는 괜찮지만 가을, 초겨울로 넘어가면 목이 너무 허전하고 오랜 시간 이런 상태로 있다 보면 목감기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여자들은 스카프를 매는데,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정사각형도 사이즈별로 다 있고, 직사각형에 가오리형에.. 디자인은 또 어떤가?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타입의 스카프를 여성들은 즐겨 착용한다. 그것도 넓은 연령대에서.
반면 남자들이 스카프를 매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있어도 사진으로만 봤을까? 멋쟁이들만 매고 다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단순히 내가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이것도 셔츠 카라 밑에 넣어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하고 다니지, 보온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
사실 난 멋쟁이도 아니고 그저 필요에 의해서 스카프를 찾는다. 그리고 이왕이면 내가 입은 옷과 매칭이 되고, 너무 튀지 않는 선에 착용하고 싶었다.
스카프를 매는 이유
내가 스카프를 매는 이유는 단순히 감기에 안 걸리기 위함이다. 목이 가늘고 긴 편이라 찬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바로 목감기에 걸리는데, 이런 현상은 나이 들면서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물론 폴라티를 입으면 되기는 하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폴라티고 계속 입기에는 덥다. 그래서 폴라티를 계속 입기에는 덥고, 목도리까지는 너무 과하다 싶은 애매한 날씨에는 스카프가 딱인 것이다.
내가 산 스카프
원래는 정사각형 타입으로 매고 다녔는데, 이번에 백화점을 다니다보니 이런 종류의 것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산 스카프는 가오리형과 직사각형이다. 1층 스카프를 모아놓고 파는 곳에서 구입했으며 제품은 탠디(TANDY) 것이다.
디자인 선택 방향
난 쇼핑을 즐겨하지 않는다. 그래서 옷이 많지 않고, 늘 안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스카프를 매면 좀 튀어보일 수 있어서 패턴이나 무늬와 같은 디자인 선택이 내게는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골랐는지를 말해보고자 한다.
스카프 디자인에도 남녀구분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남성용이라는 스카프들을 봤다.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도 패턴이 워낙 다양해서 고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게다가 자주 사는 것도 아니고 몇 개 사서 무난하게 매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압박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릴 색상을 기본으로 하자는 것이었고, 그레이 색상이 괜찮을 것 같았다. 여기에 화려한 색감이 들어간다거나 정신없는 패턴보다는 일정한 모양에 색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택했다. 너무 아기자기하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패턴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채는 것 같아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장에서 실제로 착용해보니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원래 계획보다 더 많이 사게 되었다. 오랫동안 하고 다니면 되니까. 아래는 내가 착용한 것이다.
첫번째는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속으로 집어넣지 않은 것이다. 매듭 쪽 디테일이 예쁘다. 두 번째는 내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 방식인데 정말 목 보온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상해 보이지 않는 것이 내겐 중요한 부분이어서 웬만하면 감추려고 한다. 세 번째는 이러고 다닌 적은 없지만 그냥 넥타이처럼 셔츠 깃 안으로 집어넣어본 건데 나쁘진 않았지만 이러고 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면 매고 다니다가 더워지면 저렇게 하면 될 것 같다.
스카프를 접는 방식?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사람마다 각양 각색이지만 내가 스카프를 접는 방식은 이러하다. 먼저 가오리 타입부터 보자.
이번엔 직사각형 타입이다.
삼등분을 하여 접는 건데 좀 더 얇게 하고 싶다면 사등분으로 접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이상으로 남성 스카프에 대해 직접 구매한 스카프를 바탕으로 작성해보았다. 이것저것 몸에 뭔가 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추위로부터 몸은 보호해야겠고, 마냥 두껍게 입거나 여러 겹을 입기엔 또 덥고, 번거로워 선택한 것이 스카프다. 이미 스카프를 즐겨하는 남성들이라면 훨씬 더 멋스럽게 연출하고 다녔을 텐데 나는 또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고르고 착용해보았다. 애매한 날씨인 만큼 잘 착용하고 다녀 코로나 시대에 또 하나의 걱정인 감기로부터 날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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