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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려은단 > 비타민 C > 메가도스 3000

언제나행인 2021. 7.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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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선물로 무난한 건강기능식품, 메가도스 C 3000

건강에 신경 쓸 나이가 됐다며, 이젠 관리를 해야 한다며 형제에게 선물로 받은 비타민 C, 메가도스 C 3000. 사실 우리집 식단은 건강식이라는 생각이 있기도 했고, 아직은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하지 않나 하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이게 착각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가면 갈수록 컨디션이 전보다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 뭔가 챙겨 먹어야 하지 않나 하던 시점에 이런 선물을 받은 거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C 3000

이 메가도스 C 3000은 고려은단 제품이고, 숫자 3000의 의미는 1포에 비타민C가 3000mg 들어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양이 많은가 싶어 물어보니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체내로 배출이 되고, 무엇보다 이 정도로 먹어줘야 효과를 본다고 설명해줬다. 그래서 하루에 딱 1포만 먹으면 되는데, 1팩에 10개입이고, 한 박스 안에 15팩이 들어있으니 총 150포가 되겠다. 형제에게 받은 선물이라 가격은 나도 모른다. 난 그냥 먹기만 하면 돼!

관건은 꾸준히 챙겨 먹기!

처음엔 꾸준히 먹지를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양이 많다보니 이건 레모나의 시큼 상큼 달콤한 느낌이 아닌 것이다. 입에 털어 넣자마자 물과 함께 바로 목으로 넘겨야 하는데, 맛이 정말 강하다 보니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지고 꾸준히 먹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2~3포 먹고 2달간 안 먹었는데, 결국엔 내 성격상 어쨌든 한 번 시작한 거 끝을 봐야 한다는 게 있어 다시 먹기 시작했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C 3000

나는 이렇게 먹었다. 주말은 빼고, 아예 회사에 갖다놓고 아침 식사 후 바로 섭취를 했다. 컴퓨터 옆에 딱 갖다 놓으면 까먹을 일이 없었다. 그래서 평일에만 먹었으니까 3~4달은 정말 꾸준히 챙겨 먹었다.

한 가지 분명한 효과!

눈에 좋고, 피로 회복에 좋고, 어쩌고, 어디에 좋다는 것들을 먹으면 보통 큰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약이라면 바로 효과가 나오겠지만,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게다가 보통 본인은 꾸준히 먹었다곤 하나 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먹은 메가도스 3000은 어떨까? 꾸준히 먹었는데?

고려은단, 메가도스 C 3000

 

사실 여전히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어떤 다른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덜 피곤하다? 혈색이 좋아졌다? 알 수가 없다. 몸이 피로하고 괜찮은 원인은 워낙 다양해서 덜 피로한 이유가 메가도스 3000일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확실히 느꼈던 건 있다. 구내염! 가끔 뭘 먹다가 살을 깨물 때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구내염에 걸리곤 하는데, 난 자연방치하는 스타일이라 회복하는데 꽤나 오랜 기간이 걸렸다. 보통 보름은 가는 것 같은데, 메가도스 3000을 먹으니까 일주일이면 낫는 것 같다. 확실히 회복 속도가 빠르다. 당연히 자연방치했을 때를 말하는 거다. 이걸 보고 효과가 있긴 있다는 걸 느꼈던 것이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C 3000

하지만 체감만 못했을 뿐이지 어딘가 좋은 부분은 더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혹여라도 누군가 이걸 추천하느냐 묻는다면 강력추천까지는 아니고 딱 나한테는 이러이러한 효과가 있긴 했다고 할 것 같다. 구내염을 통해 느낀 그 효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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