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필름시뮬레이션
- 멜론 어학
- 후지필름
- 과자
- ebs초급일본어
- 멜론
- 야사시이초급일본어
- 영어회화
- X100VI
- LX100M2
- 파워 잉글리시
- 담곰이
- ebs 영어
- 코로나19
- 도쿄여행
- EBS POWER ENGLISH
- 윔피키드
- 일본여행
- 클래식크롬
- 후지필름x100vi
- 파워잉글리시
- POWER ENGLISH
- 동천동
- 영어독학
- 안동국시
- 영어공부
- 일본어독학
- 농담곰
- 블루투스이어폰
- English
- Today
- Total
목록후지필름 (13)
언제나 행인
아침 식단. 구성은 조금씩 바뀐다. 이렇게 먹은지 2년 정도 된 것 같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다. 이렇게 먹게된 이유는 효과를 확실히 봤기 때문이다. 화장실 볼 일이 매우 수월해짐을 느꼈다. 거의 한 평생을 변비로 고생하셨던 어머니도 이 식단으로 변비 탈출. 사실 난 평일엔 숙소에서 혼자 지내는데 저거보다 더 빡세다. 빡세다는 의미가 싫은 걸 억지로 해서 그런 게 아니다. 전기찜기에 모든 재료를 쪄먹기 때문이다. 안 해 먹던 사람이 매일 그렇게 하는 게 쉽지 않아서 그렇게 표현한 것. 다음엔 그 사진도 한 번 올려봐야지.
정품등록으로 사은품 신청까지후지필름에서는 X100VI의 정품등록을 하면 정품 배터리와 정품 가죽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었다. 무기한 증정은 아니고 특정 기간 안에 기기 정품등록을 마치고 신청해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사전예약으로 기기를 바로 받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정품등록도 바로 진행하여 사은품 신청까지 완료했다. 그게 2월 말이나 3월 초였을 것. 그렇다면 신주처럼 모신다던 X100VI는 어떻게 사용했냐고? 케이스 없이 그냥 사용했다. 그래서 쉽게 밖에 가지고 나가기 어려웠다. 답답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문의까지 남겼으나 별 다른 소득 없는 답변을 받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거의 2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오는 문자 한 통. 사은품 발송이 시작되었다는 거다. 사은품으로 사용하기엔 만족해비싼 ..
다시 카메라를 손에 잡기까지X100T 때부터 X100 시리즈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나는 X100F가 출시할 당시, 엄청난 구매욕을 느꼈다. 당시 나는 후지필름 X30을 사용하고 있을 때였고, 클래식 크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조금 더 나은 판형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금전적인 이유로 X100F 구입을 단념했다.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에 빠지며 사진 찍는 취미는 사라져 버렸고, X100 시리즈는커녕 갖고 있던 X30조차 방 한 구석에 방치해 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쇼츠나 릴스, 그리고 게임에 중독되어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심각성을 느낀 나머지 하던 게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삭제해 버렸다. 그러고 나니 사진 찍는 취미가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었고, 중간에..
올해는 그래도 꽃구경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그렇고, 집 근처에 핀 다양한 꽃들, 그리고 오늘 이렇게 튤립 구경하러 서울숲에 온 것도 그렇고 말이다. 회사 일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그냥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일, 참 좋다고 생각한다. 막상 밖에 나와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자연도 느끼고, 또 맛있는 것도 먹고 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지만, 주말을 잠과 스마트폰으로 채우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오늘 온 곳은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이다. 처음엔 지하철 타고 오려고 했는데, 나혼자 오는 게 아니다 보니 그냥 택시를 탔다. 돈은 비싸지만 고생은 덜었다. 숲 돌아다닐 체력 비축.무슨 꽃인지 늘 잊어먹지만 밤하늘의 별을 보는 느낌이다. 후지필름 X10..
후지필름 X100VI를 구입하고, 제대로 어디 가서 찍어보지를 못했다. 사진 찍기 딱 좋은 시기가 왔는데 말이다. 어제도 해야 할 일이 있어 출근하는 바람에 점심 식사를 다녀오며 찍은 사진이 전부다. 지금이 딱 연두색 빛을 도는 잎들이 자라나는 시기여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저 이파리 색깔이 더 진해지는데, 그 색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상큼함은 사라진다. 이 날은 하늘도 어쩜 이렇게 파란지... 오래간만에 보는 푸른 하늘이었다. 연둣빛으로 가득한 곳에 노랗고, 불긋한 꽃들 사이에 깔끔해 보이는 벤치. 다가가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막 피어난 철쭉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봄은 이제 막 태어난 아이라 볼 수 있는 계절이고, 그 사이에 피어난 꽃은 가장 예쁠 나이인 20대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