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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인
비빔국수 먹고 싶으면 인덕원 비빔국수!이 집도 정말 어렸을 때부터 왔던 국수집이다. 국수집 이름처럼 인덕원 본점에 다녔던 거고, 오늘 온 곳은 양재직영점이다. 분점이 생겼기 때문에 본점에 갈 일이 없어졌는데, 그도 그럴 것이 맛에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오게 됐다.국수라서 테이블 회전도 굉장히 좋고, 자리에 앉기 전에 먼저 주문과 결제를 해야 한다. 결제가 끝나면 좌석 번호를 안내해 주신다. 예전엔 훨씬 저렴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국수 가격이 많이 올랐다. 비빔국수가 9,000원이나 한다. 인덕원 본점도 그렇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계란을 따로 살 수 있다. 난 굳이 계란 안 먹고 싶은데, 엄마가 항상 먹으라고 내 몫까지 챙겨주신다.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자도 판매한다. 예전..
함흥냉면 안 먹은 지 10년어릴 땐 함흥냉면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러다가 중학생 때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대치동에 있던 우래옥에서 평양냉면을 접했고, 그때 이후로 우리 가족은 냉면은 평양냉면만 먹어온 것 같다. 소제목을 '함흥냉면 안 먹은 지 10년'이라 지은 건 정확한 기간은 모르겠지만 정말 내 돈이나 가족 돈으로 안 먹은 지는 10년보다 더 됐기 때문일 것이다.오늘 점심 식사하러 온 곳은 평양냉면 전문점인 수래옥 궁내점. 정자점도 있는 것으로 안다.주차장과 주차요원도 있기 때문에 차 타고 오기에도 부담 없다. 물론 손님이 꽤나 있는 편이기에 손님이 몰릴 시간에는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급스러운 메뉴판.난 이런 게 참 좋다. 메뉴판도 고급스럽고, 그릇도 딱 적당할 정도의 크기로 수래옥 마크를 새겨..
찍어둔 사진이 많아서 늦긴 했지만 후기를 남긴다. 어머니 생신이어서 한 달 전에 예약한 이곳은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 예약일이 평일이었기에 한 번에 성공했는데, 주말 예약이었다면 아마 한 달 전에 해도 힘들 것으로 추측한다. 그도 그럴 것이 1월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미 2월 주말 예약이 다 찼다고 했었으니까. 그리고 코로나 시국(코시국)이라 테이블 간격도 신경이 쓰여 물어봤는데, 간격이 매우 넓다는 말에 안심할 수 있었다. 다만 룸이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만약에 알았었다면 당연히 룸으로 예약했을 것 같다. 케이크 커팅도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고 정돈된 톤으로 전화를 받으셔서 기분이 좋았다.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이 함께 있는 호텔 신라 생신일이 돼서 네 가족이 호텔 신라..
온반을 먹으러 자주 갔던 곳이다. 몇 년간 전혀 안 가다가 최근에 생각나서 찾아가 보았다. 식당 외관이 어땠는지 사실 기억조차 안 났는데 오랜만에 오고 나서야 다시 되살아났다. 3대에 걸쳐 내려오는 일품요리라고 한다. 음식점은 3대건 4대건 체인이 몇 개건 맛이 기본이고, 위생과 서비스가 좋아야 오래간다. 우리 가족은 늘 온반만 먹었는데, 처음으로 돼지고기 편육을 시켜봤다. 사실 그동안 편육이나 수육과 같은 음식을 시키지 않았던 이유는 고기 특유의 냄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냄새에 뒤늦게 익숙해진 탓에 시킬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잡냄새를 잘 잡아줘야 먹는다. 까다로운 입맛이다. 편육과 함께 시킨 메인 메뉴는 온반이다. 난 쇠고기..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 아침 일찍 투표하고 집에서 쉬다가 저녁도 이르게 먹었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온 곳은 '안동국시'집. 이전에 '안동국시 청와정' 글을 올리면서 한 번 언급했었는데, 오늘 찾아왔다. 전에 언급했던 곳은 논현동에 있는 '안동국시' 집인데, 송파동에 있는 이 식당 사장님과 친척인 걸로 알고 있다. 논현동 사장님은 나이가 많으셔서 장사를 접으셨고, 이제는 송파동에 있는 이 집만 운영한다고. 백제고분로 44길 3에 위치해 있고, 이 식당 전용 주차구역이 있지만 딱 2대만 주차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일찍 오거나 걸어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 안동국시는 고기 육수로 했다거나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는 그런 국시가 아니다.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한 칼국수인데, 직접 손으로 면..
수지구 풍덕천동에는 '수지외식타운'이 있다. 그리고 타운 안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중 우리가 간 곳은 '안동국시 청와정'이다. 부모님께서 안동국시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종종 찾는 집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이집 안동국시는 잘 안 먹는다. 개인적으로 고기 냄새가 나는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수육을 먹기도 하지만 괜찮은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나도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식당에서 파는 안동국시는 내 입맛에는 안 맞는다. 정말 최고로 좋아했던 안동국시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안동국시 집이었다. '아크로힐스 소공원' 쪽에 위치해 있었고,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셨는데 이제는 사라지고 다른 건물이 들어섰다. 파전이면 파전, 묵밥, 국밥 등 모든 메뉴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안..
어디 맘 놓고 갈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주말 드라이브는 일상이 된 듯하다. 우리 가족은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상당히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드라이브도 차량이 적은 일요일 오전에 시작한다. 이미 한창을 운전하고 우리가 점심 식사하러 온 곳은 서초동에 위치한 봉피양 양재점이다. 버드나무집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이곳 역시 발렛파킹이 가능하다. (3,000원). 이곳은 사실 돼지갈비를 먹으러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를 시켜보았다. 먼저 곁들임 메뉴로 한우사태수육 (12,000원)을 먹어보았다. 여느 식당에서 먹는 수육 맛과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다.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한우 우거지탕 (14,000원). 사실은 김치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서 사라졌다. 국..
코로나 19는 계속되고, 이번 주도 드라이브를 하다 믿고 갈 수 있는 서초동 버드나무집으로 왔다. 아무래도 모든 움직임이 조심스럽다 보니 식당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써놓았다. 물론 종업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일했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이제 마스크는 모두의 일상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저번 주엔 한우 국밥을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다들 갈비탕이 먹고 싶었는지 그걸 주문했다. 딱 메인 음식과 어울릴 반찬만 적당히 나오고, 혹시라도 부족하면 종업원께서 알아서 채워주신다. 급하면 요청하면 될 일이고. 한우 갈비탕은 워낙 인기 있는 점심 메뉴이기 때문에 12시가 안 되어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26,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언젠가부터는 ..